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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車 내주 정상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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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부터 대우자동차에 대한 부품공급을 중단해온 한국델파이(주)의 배길훈 사장이 6일 오후 최대주주인 미국 델파이와 대우차에 사표를 냈다.

미국 델파이와 대우차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배 사장의 사표를 수리한 뒤 대우차 부품공급을 재개할 방침이어서 빠르면 다음주중 대우차의 정상 가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배 사장은 당초 밀린 납품대금의 현금지급, 향후 납품대금의 선금지급, GM이 부담하는 협력업체 정리채권의 공정한 분배 등을 주장하며 부품공급 중단을 결정, 대우차 가동이 지난달 28일부터 중단됐다.

배 사장의 사표는 대우차 가동중단으로 인한 GM과의 마찰을 꺼린 한국델파이와 대우차 등 대우 계열사의 영향이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델파이의 지분은 미국 델파이가 50%, 대우차를 비롯해 대우통신, (주)대우인터내셔널, 대우조선, 대우전자 등 대우계열사가 나머지 50%를 갖고 있다.

한국델파이는 지난달 30일, 31일에 이어 지난 5일과 6일에도 휴업했으며 오는 9일 배 사장의 사표제출과 관련, 부품공급 재개여부 등 대응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대우차의 191개 중소 협력업체들의 모임인 상거래채권단이 지난 4일 부품공급 재개를 결정한 상황이어서 한국델파이의 부품공급 재개는 곧바로 대우차의 정상 가동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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