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2정조위원장 김효석 의원은 9일 정부에서 전력산업 구조개편의 일환으로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농사용 전기료 인상분을 정부에서 부담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농사용 전기료는 원가의 48.0%에 불과해 한국전력 민영화에 걸림돌이 되기때문에 인상이 불가피하다"면서 "그러나 인상분은 정부의 전력산업기반기금으로 충당하기로 산업자원부와 합의했다"고 말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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