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개혁 프로그램에 따라 총선과 자치정부 수반 선거 일정 등을 논의할 자치의회 총회가 9일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에서 개막된다.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출신 의원들이 대부분 참석하는 가운데 2년만에 열리는 총회는 야세르 아라파트 자치정부 수반의 정치생명과 차세대 개혁 지도자들의 부상 여부를 결정하는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총 88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자치의회는 2000년 9월 알-아크사 유혈봉기 이후 2년간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의원들이 전원 참석하는 총회를 열지 못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야세르 아라파트 자치정부 수반을 배제한 개혁 정부 구성을 요구하고 있다. 또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집트, 요르단 등 아랍 국가들도 아라파트수반의 2선 후퇴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아라파트 수반의 수용 여부가 주목된다.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이번 총회에서 오는 2003년 1월까지 실시키로 한 수반선거와 자치의회 및 지방선거 일정이 주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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