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태풍 루사로 수해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민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창립 35주년 기념행사 비용을 대폭 축소해 마련한 8천만원과 직원들이 모금한 2천300만원 등 총 1억300만원을 수재민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7일 김극년 은행장은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의근 경북도지사에게 5천만원을 전달했으며, 9일에는 김천시청을 방문해 1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수해를 입은 경북의 각 시.군에 5천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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