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권혁주)는 10일 수재의연금 1천만원을 매일신문사에 기탁했다. 지난 달 말 집중호우 피해민을 위해 수재의연금 500만원을 낸데 이어 태풍 '루사'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추가분 1천만원을 기탁한 것.
권 회장은 "엄청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이 삶의 의지를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자는 뜻에서 회윈들이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고 말했다.
대구변호사회는 IMF 사태 이후 굶주림에 고통받는 결식아동 및 불우이웃들이 늘어나자 98년 5월부터 매달 성금을 모아 불우이웃을 돕는 등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 기탁한 금액이 1억9천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또 변호사회는 대구시내 23개 종합사회복지관에 직접 변호사들이 나가 무료법률상담을 해주고 있으며, 당직변호사제 및 경찰서 순회법률상담, 외국인근로자 법률구조사업, 인터넷 무료법률상담 등 각종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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