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12일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대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인 후 추석선물세트 등 수억원의 물품을 납품받아 가로챈 혐의로 강모(42)씨 등 5명을 전국에 긴급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지난 7월 30일 대구시 달서구 장동에 ㅇ종합상사라는 유령 잡화 도소매회사를 차려 놓고, 지난 10일 경모(34)씨로부터 추석종합선물세트 1천400여 상자(시가 7천500만원상당)를 납품받는 등 전국 각지의 상인7명에게서 3억8천여만원상당의 물품을 공급받아 가로챈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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