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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이 첫 공인 '미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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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정부가 인정하는 첫 미인대회에서 17세의 고교생이 '미스베트남'의 영광을 차지했다.

베트남 북부의 항구도시 하이퐁의 천푸고교 3년생인 팜티마이푸엉(17)양은 23일 호치민시에서 벌어진 베트남 미인대회 결승전에서 다른 10명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미스 베트남'에 선발됐다.

국영 선구자신문이 주최하고 폰즈화장품이 후원하는 이 미인대회는 지난 88년부터 매년 계속돼왔으나 정부가 공식으로 대회를 후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예의 우승을 차지한 푸엉양은 베트남을 대표해 미스월드대회에 나가게 되는데 수영복과 전통복인 아오자이, 야회복심사를 거쳐 우승자로 뽑혔다.

준우승은 호치민시 출신의 부이티황아인(18)양이 차지했고 3위는 역시 고교생인 북부 하이증출신의 응웬티마이헝(16)양에게 돌아갔다.

우승한 푸엉양은 고교를 졸업한뒤 통상대학에 진학해 베트남의 경제부흥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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