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갯속의 정신당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정몽준 의원이 25일 오전 방송기자클럽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에 참석, 대선후보로서의 본격적인 검증의 길에 들어섰다.그러나 대선출마 선언 이후 드러나고 있는 정 의원의 행보에 속도감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정 의원이 정책방향,정치개혁 구상, 국정수행능력 등을 명확하게 드러내지 않고 있는데다 어떤 정치세력들이 함께 하는지가 분명하지 않다는 것이다.

10월 중순으로 예고했던 신당 창당 일정이 늦춰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정 의원측은 당초 9월말 창당발기인대회를 갖고 늦어도 10월 중순에는 창당대회를 가질 것으로 밝혀왔다.

그러나 정 의원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신당 창당에는 4단계가 필요하고 각 단계마다 1주일씩 걸리면 10월 하순쯤에나창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10월 하순이나 더 늦어져서 11월에 창당하게 된다면 대선을 불과 한달여 앞두고 당을 만드는 셈이다. 이에 대해 가능한 한 대선후보에 대한 검증작업을 최소화하고 지지부진해지고 있는 세규합에 대한 비난을 피하기 위한 의도적인 창당 지연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정 의원은 정치개혁을 내세우고 있지만 분명한 비전을 제시하지도 못하고 있다. 정 의원측이 연대에 뜻을 두고 있는 한국미래연합의 박근혜 대표 등도 "정 의원이 추진하는 정치개혁에 대한 비전을 알 수 없다"며 관망자세를 바꾸지 않고 있다.실제로 정 의원이 새로운 정치를 내세우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회의원은 한사람도 정 의원에게 가담하지 않고 있다.

서명수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과 충청 지역에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계와 정치권에서 지역 간 불균형 우려와 비...
원·달러 환율이 1천500원대를 넘어섰고, 정부는 이를 단기적 현상으로 진단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환율 불안의 진짜 이유...
대구 서구청장 류한국이 퇴임을 앞두고 직원들을 동원해 진행한 '다과회'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청장을 축하하는 공연이 마련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이후 한국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재개되었으며,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18척의 한국 선박이 해협 내측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