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업체들의 8월중 수출실적이 전년 동기에 비해 39.5%나 증가되는 등 수출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역내 511개 가동업체들의 지난 8월중 수출실적은 17억7천400만달러로 전월보다 3.3%,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39.5%나 늘었다.
또 올들어 현재까지 구미공단 업체들의 수출누계액도 129억1천300만달러를 기록, 올해 수출목표인 178억달러의 72.5%를 달성하는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수출호조세는 목재종이와 운송장비를 제외한 구미공단의 주력업종인 전기전자가 수출신장세를 주도하면서석유화학, 철강·기계, 비금속 등 업종 전반에 걸쳐 수출증가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구미공단 업체들의 가동률도 8월중에는 83.6%로 전월보다 1.7%포인트나 높아졌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 비금속, 운송장비 업종은 가동률이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주력업종인 전기전자가 2.4%포인트나 상승, 가동률 상승을 주도했고 철강·기계 업종도 상승 추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생산실적도 8월중에는 전월보다 2.6%나 증가한 2조6천805억원에 달했으며 생산실적 누계액도 20조9천545억으로 올해 목표대비 69.9%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미공단의 8월 현재 고용은 가동업체는 전월에 비해 5개사가 증가했으나 일부업체의 구조조정 실시 및 고용감축, 공장이전 등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928명이 감소한 6만5천348명으로 다소 줄어든 추세를 보였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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