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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파공작원 격렬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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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10시40분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앞 도로에서 '대한민국 HID 북파공작 설악동지회' 소속 200여명이 북파공작원 명예회복과 배상 등을 요구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영등포역앞 왕복 6차로중 편도 2개 차로를 점거한 채 진압경찰에 맞서 LPG통에 불을 붙이고,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돌을 던졌고, 일부는 온몸에 휘발유를 붓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시위대는 1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인근 골목길로 몰려 경찰에 포위되자 전원 자진연행의사를 밝히고, 경찰에 연행돼 서울시내 20개 경찰서에 분산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화염병 시위 등 격렬시위에 맞서 '물대포' 등을 사용해 진압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김진수(22) 수경 등 경찰 16명과 장영기(40)씨 등 시위대 10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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