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소년 사건과 관련 경찰수사를 비난하는 글이 경찰청 홈페이지 등 관계기관 사이트를 도배하다시피 하고 있다.경찰청의 '사이버경찰청' 홈페이지에는 지난 26일 유해 발견 이후 매일 10여건 이상의 '개구리소년' 관련 글이 올라오고 있다.대부분은 경찰의 수사가 비과학적이고 수사방향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다는 질책과 함께 개구리소년 유족을 다시 울리지말아야 한다는 당부의 글.
ID가 '이동근'인 네티즌은 경찰이 처음 밝혔던 사인에 대해 △국민적 관심을 소홀히 하고 성급히 판단한 점 △처음 내세운 사인은 11년전의 대규모 수색이 실패였다는 것을 자인한다는 점 △유사사건 재발시 국민의 불신감 등 3가지 항목으로 나눠 신랄하게 비판했다. 대구지방경찰청과 수사본부가 있는 달서경찰서 홈페이지 역시 네티즌들의 비난 글이 속속 오르고 있다.
네티즌 강희석씨는 "유골 발견 당시 현장보존 문제와 성급하게 사인을 속단한 것은 큰 문제"라며 "초기수사에서 단서를 놓쳐 무고한 피해자가 살인자로 몰렸던 사건들을 잊지말라"는 경고성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또 다른 네티즌 신석훈씨는 "11년전 수사진에 대해 문책할 필요가 있다"며 '수사진 책임론'도 거론했다.한편 한 네티즌은 "비난만 하지 말고 경찰이 수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응원하자"는 주장을 내놓았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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