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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축협과 합병 영주축협서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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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끌어오던 영주와 봉화축협의 합병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돼 난항을 겪고 있다.영주와 봉화축협은 지난달 30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합병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봉화축협은 93%가 찬성했으나 영주축협은 23%에 불과해 합병이 무산됐다.

영주·봉화축협의 합병 찬반투표는 각각 전체 조합원 과반수 이상 투표에 과반수 이상 찬성해야 한다.양 축협은 합병 기본협정에 따라 3개월 이내에 조합원 찬반투표를 다시 해야 하는데 재투표에서도 2곳 모두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이끌어내지 못할 경우 봉화축협은 다른 지역 조합과의 합병을 모색해야 한다.

그러나 영주축협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합병할 경우 동반 부실 등이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어 합병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한편 총 자산 450억원 규모인 봉화축협은 지난 2년 동안 적자규모가 27억7천여만원에 달하는 등 경영부실때문에 농협중앙회로부터 회생불능 조합으로 결정돼 지난해 3월부터 영주축협과 합병을 추진해 왔었다.

영주·봉화 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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