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한 치과가 5일부터 갤러리와 교육문화센터를 개장,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 삼덕2가 미르치과병원(10층 규모)은 10층에 '미르교육문화센터'를 연다. 대강당 88평(180석), 소강당 31평(40석) 규모에 대형 빔프로젝트와 음향시설을 갖추고 있는 교육문화센터는 공익단체의 토론회.세미나 등의 각종 학술행사와 시민단체의 공익활동, 대학 및 학술단체 등의 교육활동에 무상으로 대관할 예정이다. '갤러리 미르'는 1전시실(2층, 14평)과 2전시실(10층, 38평) 두 곳에 배치되었다.
역량있는 작가를 선정, 1개월 단위로 전시회를 가져 예술성있는 작품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 작가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개관기념 초대작가전으로 5일부터 30일까지 서양화가 최기득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미르치과병원 박광범 대표원장은 "치과병원의 이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법으로 문화시설의 무료대여를 택했다"면서 "문화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문화인들에게 유용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센터 대관시간은 평일 오전10-밤9시,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며 홈페이지(www.mirdental.co.kr)에서 대관신청서를 다운받아 사용계획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갤러리 미르는 평일 오전10시~오후6시, 토요일은 오후5시까지 문을 열며 공휴일은 휴관한다. 053)212-1000.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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