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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몸집줄이기 경쟁력 강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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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백화점이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경쟁업체들의 시장잠식에 대응, 조직개편 점포폐쇄 인원감축 등을 통한 구조조정으로 경쟁력강화에 나섰다.

지난 상반기까지 전 점에서 매장 재단장을 마무리 하고 지난 달 본점을 아울렛으로 바꾼 동아백화점은 관리시스템으로 눈길을 돌려 조직의 슬림화, 영업 및 현장을 강화하는 내부수술을 단행한다.

동아백화점은 백화점 사업본부, 할인점사업본부, 마케팅본부, 재무본부 등 본부 중심으로 운영해오던 조직을 임원담당제로 전환, 몸집을 줄이기로 했다.

생식품과 공산품 매입부서인 유통센터와 상품1팀을 통합하고 비식품일체와 해외브랜드 등을 매입하는 상품2팀과 상품지원팀도 통합한다.

또 정보통신팀 기획팀 감사팀 업무를 경영기획팀으로 흡수하고 조직통.폐합으로 생긴 지원부서의 잉여인력을 영업현장으로 돌릴 계획이다.

동아백화점은 9월 말일자로 동아마트 그린코아점 월성점 시지점 등 영업이익이 떨어지는 3개 슈퍼마트를 폐쇄했다. 이로써 핵심 대형점포 위주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IMF이후 진행해온 슈퍼체인사업 축소 작업이 상인점을 제외한 19개 점포의 폐쇄가 완료됐다.

이와 함께 경쟁을 유도하고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인센티브제와 연봉제 등 성과급제를 도입키로 하고 점장들에게는 권한을 강화하되 실적에 따른 책임을 엄격히 묻기로 했다.

서동주 동아백화점 경영기획팀장은 "조직의 군살을 빼고 의사결정 단계를 줄여 고객중심, 현장중심의 관리체제를 만들지 않으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서 살아 남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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