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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문화제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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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신라문화제가 오는 8일 개막된다. 3일간 경주일원에서 실시 되는 신라문화제는 지난 98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3년주기로 열리면서 중복을 피해 엑스포 비개최 1차연도는 전종목, 비개최 2차연도인 올해는 축소 됐다.

이에따라 금년 제30회 행사는 대폭축소된 화랑씨름대회, 전국국악대제전, 신라미술대전, 사생대회, 한글백일장, 한시백일장, 원효문화제, 신라불교영산대제, 문화재해설 등 6개부문 13개 종목만 실시할 계획이다.

이때문에 길놀이와 줄다리기 등 굵직한 종목들이 제외돼 있는데 시민들은 "찬란했던 신라문화의 재현을 위한 문화제가 승화발전 되지 않고 오락가락 하는 등 날로 퇴색돼 가고 있다"고 반발했다.

또한 신라문화제가 지난 92년 제23회 행사때부터 경북도 주최로 변경 됐지만 달라진 게 없는 등 시민들이 식상해하고 있다고 불평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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