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해보겠습니다". 최근 취임한 이용근(52) 섬유패션기능대학 학장은 "지역 섬유패션업계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겠다"며 "이를 위해 학생들은 즐겁게 공부하고 교수들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대학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학장은 특히 선진국 섬유패션교육기관의 교육내용을 접목할 수 있는 해외연수 등 학생 및 교원의 능력개발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섬유계열 학과의 활성화를 위해 내실있는 교육프로그램과 시스템 지원,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는 이 학장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장기적으로 3년제 대학으로의 전환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학장은 또 "섬유패션기능대학은 밀라노프로젝트 추진기관의 주요 역할을 맡고 있다"며 "섬유패션 전문인력 양성의 창구로서 제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지역 업계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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