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석(한체대)이 기계체조 철봉에서 금메달을 땄다.양태석은 기계체조 마지막 날인 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종목별 결승 철봉에서 마지막인 8번째 연기자로 나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9.8점을 받아 도미타 히로유키(일본), 텅하이빈(중국)과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양태석의 금메달로 한국은 이번 대회 남자 체조에서 김승일(마루운동), 김동화(링)와 더불어 3명의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면서 금 3, 은 2(단체.개인종합), 동메달2개(평행봉.뜀틀)를 각각 획득해 역대 아시안게임 남자체조 출전 사상 최고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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