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7일 낮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과 김석수 국무총리, 최종영 대법원장, 윤영철 헌법재판소장, 유지담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제4차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참석결과와 최근 한반도 정세 및 남북관계 진전상황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오찬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박관용 국회의장도 초청됐으나 각각 개인 일정과 국회 일정을 이유로 불참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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