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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 카드빚 고민 20대여성 음독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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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7시50분쯤 포항시 대송면 모 빌라에 살던 박모(25·여)씨가 방에 쓰러져 있는 것을 어머니 김모(55)씨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박씨는 이날 수천만원대에 이르는 카드빚 문제로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다 어머니가 근처에 사는 출가한 딸 집에 다녀온 사이 평소 복용하던 수면제로 추정되는 약을 먹고 경련을 일으키며 실신,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는 것.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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