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우농민 3천여명은 16일 오후2시 인천시 불로리 국립 수의과학검역원 계류장앞에서 호주산 생우의 수입을 반대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갖고 붕괴위기를 맞은 한우산업을 위한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전국 최대 한우사육 기반인 경북의 한우농가 800여명은 이날 오전8시 경주시를 비롯, 시·군별 집결지에서 버스편으로 떠났으며 대구 한우농가 40여명도 대구전시컨벤션센터 앞에 모여 궐기대회에 합류했다.
전국 한우협회 경북지회 남호경지회장은 "생우수입에 따른 국내 한우산업의 붕괴와 위기상황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정부의 일관적이지 못한 한우정책으로 인한 한우농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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