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구지면 징리·오설리 주민 80여명은 17일 낙동강 징리 제방축조로 배수로와 농로가 확보되지 않아 농사를 짓는 데차질을 빚고 있다며 사업시행처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진정했다.
주민들은 진정서에서 "낙동강 제방축조로 길이 1km의 농로가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논 배수가 되지 않아 영농을 할 수 없게 된다"며배수로와 농로 개설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주민들의 농사피해를 줄이는 쪽으로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국비 133억원이 투입된 징리제방은 내년에 완공된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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