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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 "대구경제 5대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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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22일 오전 대구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 부처와 공기업의 지방 이전을 포함한 지역 경제 살리기 5대 비젼을 제시했다.또 이 후보는 대북 핵문제와 관련 "북은 국제사회와의 핵을 갖지않겠다는 협정을 정면으로 위반했으며 이는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위협이다"며 "북한 핵개발에 지원이 될 만한 남북 협력은 전면 중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금강산 관광 등 현금이 지원되는 사업은 중단시켜야 하며 나머지 사업들은 전면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대북 정책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표했다. 특히 지방 발전과 관련해 구체적인 공약안들을 제시했다.

그는 "정부 관계 기관과 공기업 등을 각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옮기면 민간기업도 이전이 가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권역별 초일류대학과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지방대육성 특별법'과 '균형발전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지역간 균형 발전을 위해 전국 순환철도망 1천250km를 건설하겠으며 포항-삼척간 동해 중부선 171km 구간과대구-포항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대구 테크노폴리스를 만들고 대구를 한방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만들겠으며 내년 하계 u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낙동강 개발과 관련 이 후보는 "향후 10년간 낙동강 지역은 심각한 물 부족이 우려되는 만큼 지자체간 의견 교환후 낙동강을안전하고 깨끗한 강으로 만들기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한강 물을 끌어온다는 대구시의 계획안에 대해서는"아직 구체적인 검토를 해보지 않았으며 낙동강 연안 개발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위천 문제에 대해서는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 후보는 경북 지역 개발에 대해서는 "포항 영일신항만을 조기 건설하고 자유무역지대로 지정하겠다"며 "국토 개발을 U자형으로 재설정, 동해안종합개발계획을 추진하고 개발촉진지역으로 지정됐으나 발전이 지연되고 있는 안동.영주.봉화 등 북부 지역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박근혜.김윤환씨 등 지역 인사 영입 노력과 관련 "어떤 분을 특정해서 영입 가능성을 제시하기는 어렵다"며 "단지 많은 국민들의 정서가 우리당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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