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부채규모가 지난 6월말 현재 2조3천337억원이며 예산대비 비율에선 66.6%로 전국 16개 시.도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행자부가 30일 한나라당 백승홍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의 총 부채액은 17조6천453억원이며 올 예산 95조6천498억원의 18.4%수준이었다.
각 시.도별 예산대비 부채비율에서 대구시는 예산 3조5천20억원의 66.6%인 2조3천337억원의 빚을 지고 있으며 지난해의 47.4%보다 훨씬 높아졌다. 다음으로 8천182억원과 2조4천532억원의 부채를 갖고 있는 대전시와 부산시가 39.76%, 39.0%였다. 경북도의 경우 부채가 1조1천843억원으로 올 예산 6조7천797억원의 17.5%이며 8번째로 높았다. 지난해엔 16.0%였다.
한편 부채규모만 비교하면 대구가 부산에 이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경기 2조310억원, 서울 1조8천218억원, 경북 1조1천843억원 등이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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