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1일 전남 광양제철소에서 연간 170만t의 LNG를 처리하는 LNG터미널 건설사업을 착공했다.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LNG 공급사업에 뛰어 든 포스코는 오는 2005년말까지 3천200억원을 투입, 9만평의 부지에 10만㎘ 규모의 LNG저장탱크 2기와 13만8천㎥급 LNG 수송선이 접안할수 있는 항만 1선좌 및 LNG 기화설비 등을 갖추기로 했다.
LNG터미널은 전용선을 이용해 해외에서 들여온 천연액화 가스를 저장하고 기화시켜 수요처에 공급하는 설비로 포스코는 지난 97년5월 정부에서 사업인가를 받아 착공에 필요한 사전준비를 해왔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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