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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리 '조포마을'면회소 제1후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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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적십자사는 1일 금강산여관에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열고 강원도 고성군 외금강면 온정리 조포마을을 면회소 제1 후보지로 하기로 합의, 이 곳에 면회소 설치가 확실시된다.

그러나 이산가족 연내 추가상봉과 전후 납북자 문제에 대해서는 북측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남측은 연내 추가 상봉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회담 타결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이병웅 남측 수석대표와 리금철 북측 단장은 이날 오후 3시께 현대아산이 운영 중인 온정각 부근 조포마을 면회소 설치 후보지를 둘러본 뒤 오후 3시40분께부터 1시간10분 가량 단독접촉을 갖고 "온정리 조포마을을 면회소 제1 후보지로 하는데 의견 일치를 봤다"고 회담 관계자가 전했다.

양측은 또 지질조사, 설계, 감리 등 면회소 건설을 위한 '금강산 면회소 건설추진단'을 이달 중에 구성, 면회소를 조속히 착공한다는데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북측은 이미 조포마을 가구 10여 채에 대한 철거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남북은 개성공단 1단계 100만평에 대한 개발을 내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이에따라 이르면 내년 말께 우리 기업들이 개성공단에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측은 또 전력, 통신, 용수 등 개성공단의 외부기반 시설이 상업적 차원에서 공급되도록 최대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북은 2일 평양에서 제1차 개성공단 건설 실무협의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합의서를 채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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