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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연구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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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티베트문화연구원(원장 신근호)은 9일 중국의 티베트 연구단체 '중국장학연구중심'과 교류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학술 교류를 시작한다. 한·티베트문화연구원은 현재 외국에 있는 티베트 관련 단체로는 유일하게 중국이 공식인정하고 있는 단체로, 협정이 체결되면 티베트의 정기·비정기 간행물 등을 정식으로 교환하고 인적 교류를 추진하게 된다.

티베트 관련 단체는 세계적으로 약 3천여개가 있지만 티베트학 관련 중국정부 산하기관이 민간단체와 교류협정을 맺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또 한국, 중국, 티베트 학자들이 참가하는 '국제티베트학회'를 설립, 인적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우선 문화연구소의 부설기관으로 출발해 학문적 교류의 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신근호 원장은 "티베트는 학술적 가치가 충분한 곳"이라며 "95년 티베트에서 연구활동을 했을 때는 여러 가지 제약이 많았지만 교류협정 체결로 앞으로는 쉬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양한 영역에서 티베트를 관심있게 연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티베트문화연구원과 중국장학연구중심 교류협약 체결 기념 및 한·티베트문화연구원 후원행사가 9일 오후 6시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053)651-8852.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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