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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경주 국도 선형변경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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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두서.두동 주민 100명

울주군 두서.두동면 주민 100여명은 12일 오후 2시 언양∼경주간 국도 35호선 도로확장공사 현장에서 집회를 갖고굴곡이 심한 확장구간의 직선화를 요구했다.주민들은 "두서.두동면 경계지점인 반구대주유소 앞 확장구간이 지역유지의 조상묘 때문에 기존 도로보다 굴곡이 심하게설계돼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며 묘를 이장하고 직선화하라고 요구했다.

또 "이곳 확장구간 노면이 불과 5m 떨어진 경부고속도로 노면보다 2m정도 높게 설계된데다 농로도 없어 이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농민들이 대형 사고에 노출돼 있다"며 선형변경이 이루어질 때까지 실력행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이 지역 주민 940여명은 지난 3월 도로 직선화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7월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현장조사에 나서 부산국토관리청의 설계에 큰 하자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울산.최봉국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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