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내년 8월에 열리는 2003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참가를 잠정적으로 결정했다.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36회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총회에 참석중인 박상하 대구U대회 집행위원장은 22일 "지난 20일(현지 시각) 총회 만찬장에서 김운용 GAISF 회장과 만난 장 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북한의 대구U대회 참가를 잠정적으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말했다.
박 집행위원장은 이에 따라 북한이 대구U대회에 참가하는 데 따르는 세부사항에 대해 대구U대회 조직위와 북한대학체육연맹이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또 박 집행위원장과 조지 E.킬리안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조만간 북한을 방문, 북한 교육성과 북한 선수단 참가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