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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등급별 차등수매 풍산농협 품종개선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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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풍산농협 미곡처리장(RPC)은 등급별 차등수매한 벼를 섞어 가공, 유통시켜 고품질 쌀생산 시책이 겉돈다는 여론에 따라 개선책으로 품종제한 수매를 적극 시행키로 했다.

품종제한 수매책은 풍산농협 RPC에 벼를 수매하는 회원농가에 미질이 우수한 '추청'과 '일품' 벼만 수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기타 품종을 재배한 농가에는 수매가를 기준가보다 낮춰 재배 억제를 유도하는 것.

이에 따라 풍산농협은 종자보급소에서 두 품종의 볍씨 25t을 확보해 농가보급에 나섰다. 이들 품종의 볍씨는 400ha 재배분으로 풍산농협 산물벼 수매량의 90%를 충당할 수 있다.

심동섭 공장장은 "현실적으로 수매벼 등급과 품질별로 보관시설을 갖추기 곤란, 혼품이 불가피하나 특등과 1등급이 수매량의 92%를 차지해 등급혼합은 우려할 수준이 아니고 오히려 현격한 미질차이가 나는 5∼7개 품종이 뒤섞이는 것이 문제여서 수매품종 제한 시책을 도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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