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의과대학장과 영남대 의료원장을 역임했던 지역 의료계의 원로 이태숙(72.사진 왼쪽) 교수가 27일 영남대 이상천 총장을 방문, 의과대학 발전기금 3천300만원을 전달했다.
현재 영남대 의대 병리학교실 외래교원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이 교수는 "의대 지원자는 크게 늘었지만 의대내 전공간 불균형은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학문간 균형발전과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지난 82년 영남대 의대 교수로 임용된 뒤 지난 95년 정년 퇴직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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