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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저머니 몸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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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양이 주말 2연승 포함 4연승 행진하며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동양은 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02-2003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SBS와의 원정 경기에서 접전끝에 경기종료 2초전 터진 토시로 저머니(18득점·12리바운드)의 결승골에 힘힙어 80대79로 승리했다.

2라운드 초반 3연패하며 중위권으로 떨어졌던 동양은 다시 4연승, 11승6패로 서울 삼성. 여수 코리아텐더, 원주 TG 등과 공동선두를 이뤘다.

이날 동양은 전체적인 전력 우위에도 불구, 17개의 실책과 마르커스 힉스의 체력 저하로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다.

전반을 39대41로 끌려간 동양은 3쿼터에서 저머니와 김병철의 슛이 터지면서 63대56 7점차로 경기를 뒤집었고 4쿼터 초반 김승현, 박훈근의 릴레이 골로 69대56 13점차로 간격을 더 별렸다.

그러나 동양은 중반 이후 느슨한 플레이로 상대에게 연속 골을 내줬고 김승현의 실책이 겹치면서 종료 1분44초전 75대75로 동점을 허용했고 1분6초전에는 75대77로 역전당했다.

동양은 다시 김병철의 짜릿한 3점포로 78대77로, SBS는 양희승의 자유투 2개로 79대78로 앞서나갔다.

26.4초를 남겨놓고 동양은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고 상대는 파울 작전으로 맞섰다. 연속 파울로 동양의 공격은 끊기면서 남은 시간은 10초. 동양은 힉스를 앞세워 골밑 공격을 시도했고 힉스의 슛이 링을 맞고 나왔으나 저머니가 리바운드 후 슛한 것이 링을 갈라 승부를 결정지었다.

저머니는 1, 3쿼터 김승현의 어시스트를 놓치지 않고 각각 8득점으로 연결하는 등 팀 플레이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병철은 3점슛이 2개에 그쳤지만 팀내 최다인 23점을 올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앞서 동양은 전날 창원 LG와의 대구 홈경기에서 힉스가 27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 76대73으로 이겼다.

◇1일 전적

동 양 80-79 SBS

서울SK 85-83 코리아텐더

삼 성 103-96 모비스(연장)

T G 94-89 KCC

인천SK 82-81 L G

◇11월30일 전적

동 양 76-73 L G

인천SK 93-90 서울SK

코리아텐더 90-86 SBS

KCC 79-71 삼 성

T G 101-91 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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