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공대 남홍길 교수 연구팀 잎 형성 유전자 'BOP1' 발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포항공대 남홍길(45.생명과학과.사진)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식물의 잎모양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를 찾아냈다. 연구팀은 새로 발견된 유전자의 이름을 'BOP1(blade-on-petiole 1)'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남 교수 연구팀의 성과는 각기 다른 잎의 모양이 만들어지는데 작용하는 'BOP1 유전자'를 발굴, 이 유전자에 이상이 생겼을 때 잎자루(잎을 가지나 줄기에 붙게 하는 잎의 꼭지 부분)가 잎사귀로 변한다는 사실을 밝혀낸데 있다.

잎 발생 초기에 결정된 세포의 운명이 'BOP1 유전자'의 이상으로 다른 세포에도 영향을 주면서 잎자루를 가진 식물이 상추나 배추처럼 잎자루가 없는 식물로 변한다는 것.과학자들은 그동안 '녹스(knox) 유전자'와 '에이에스(AS) 유전자'가 잎의 형성에 관여한다는 사실은 밝혀냈으나, 다른 유전자 기능은 알아내지 못했다.

일본의 기초생물학연구소와 공동 수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의 세계적 과학저널인 '디벨롭먼트(Development)'지 내년 1월호에 실릴 예정이다.연구팀은 "BOP1 유전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발굴된 유전자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면 전체적인 잎 발생 메커니즘도 조만간 규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17일 공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3.0%로 5주 연속 하락하며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부정 평가는 5...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영업이익에 연동한 성과 배분이나 공장 신설 등의 고도의 경영상 의사결정을 노동쟁의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주장하며, 기아의 ...
경북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영주시와 축제조직위원회 간의 갈등으로 올해 개최가 어려워지고 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축제를 2027년부터 영주문화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