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흥해읍 죽천리의 최진(41.우렁쉥이 양식업)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근 흥해읍 사무소에 "불우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시가 1천만원 상당의백미 20㎏짜리 220포대를 맡겼다. 흥해읍 사무소는 이 쌀을 관내 생활보호 대상자와 무의탁 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220명에게 전달했다. 최씨는 지난해 연말에도 시가 1천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10㎏짜리 220상자를 불우이웃에게 전달한 바 있다.최씨는 "2년 연속 우렁쉥이 작황이 좋아 올렸던 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어렵게 사는 이웃과 나눴을 뿐"이라고 말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