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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희망 섬유업체 17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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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에 입주하려는 섬유업체는 총 174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섬유산업연합회는 국내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개성공단 입주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74개 업체가 입주 의향서를 제출, 입주희망기업이 지난 2000년 조사당시에 비해 40개사가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세부업종별로는 의류업체가 69개사로 가장 많았고, 이외에 제직 39개사, 염색 27개사, 방적 17개사, 편직 5개사, 부자재 3개사, 화섬 2개사, 기타 12개사 등이었다.

이들 기업이 입주시 투자하려는 금액은 총 3억9천500만달러, 필요한 공장부지는 총 72만평으로 각각 집계됐으며 희망하는 공단 분양가는 평균 평당 10만원이었다.또한 현지에서 고용하고자 하는 인력은 총 3만8천명이었으며 희망 임금 수준은 평균 월 85달러였다.

한편 개성공단 입주를 위한 선결요건으로는 관리인력 상주 및 자유로운 왕래, 투자위험에 대한 보험제도, 자유로운 경영활동 보장, 정부의 투자비용 융자 지원 등이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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