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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서도 '귀중한 한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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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경비대는 13일 오후2시 독도현지 접안시설 위에 기표소를 설치하고 제16대 대통령선거 부재자 투표를 무사히 마쳤다. 울릉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10시 해상의 파도가 잠잠해 지자 헬기지원 계획을 취소하고 동해 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정 도움으로 독도 경비대원 30여명과 경찰관 3명이 투표하도록 했다.

선관위는 지난 12일부터 독도 경비대원들의 거소투표를 위해 한차례 동해해경 경비함정과 울릉군 행정선에 투표용지를 싣고 출발했다가 해상의 파도 때문에 독도에 도착하지 못하고 울릉도로 회항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한편 독도 경비대원 서상렬(21.경남 마산시) 일경은 "태어나 처음으로 해보는 대통령 선거를 우리땅 동쪽 끝 독도에서 투표하는 사람도 많지 않을 것"이라며 "선택된 군복무와 독도를 지키는 임무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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