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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배자 절대 통과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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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경찰서 유호초소

"형사범이나 기소중지자 등 법망을 피해 도망다니는 수배자들은 절대로 이곳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청도경찰서 유호경찰초소가 최근 경북지방경찰청에서 실시한 지난 2개월간 형사범과 기소중지자 검거실적 평가에서 122명의 수배자와 21명의 현행범을 검거, 도내 17개 검문소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해 지방청장으로부터 즉상금 60만원을 받았다.

청도읍 유호리에 위치한 유호경찰초소는 청도와 밀양 상동면을 연결하는 길목에 위치해 경북과 경남을 오가는 통행차량들이 이곳의 검문검색을 피할 길이 없다. 게다가 초소장인 이동수(32) 경장은 의무경찰 출신으로 후배 의경들과 함께 근무하며 철저한 검문검색을 하고 있어 청도지역에서는 "떳떳하지 못한 자는 유호 초소를 지나가지 못한다"는 소문이 불문율로 나돌고 있다. 유호초소의 수배자 검거실적은 올들어 11월말 현재 현행범검거 157건, 기소중지자 565건을 검거하는 놀라운 실적을 올렸다.

이곳에는 통행차량을 사람의 손으로 일일이 검문검색해 요즘 유행하는 차량판독기 등 자동화장치를 한 대도시 경찰서의 검거실적을 따라잡기엔 역부족이다.지난 89년 의경으로 청도경찰서에 근무했던 초소장 이동수 경장은 92년 5월 제대후 경찰에 정식 입문, 교육후 청도경찰서에 발령받았으며 작년 7월부터 유호초소장으로 근무해오고 있다.

이 초소장은 "청도지역은 도시와 인접해있고 다른 지역보다 교통의 요충지라서 철저한 검문검색을 통해 전국에서 발생한 기소중지자와 현행범 등을 사전에 검거하여 여행성 범죄와 강력범으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 주요임무"라고 밝혔다.

청도·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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