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는 13일 MBC 드라마 '삼총사'에 대해 선거방송심의규정에 의거해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선거방송심의위는 지난 4일 방송된 '삼총사'에서 극중 주인공중 한 명인 박준기(류진)가 기호 2번으로 출마해 어깨에 노란띠를두르고 선거운동을 하는 장면이 제16대 대선의 특정 후보를 연상시키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이었다고 판단했다.방송위 관계자는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민원을 제기, 선관위에서 방송위의 판단을 요청해온 사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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