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6시30분쯤 영대네거리에서 남구청 쪽으로 달리던 미군 번호판을 단 르망승용차가 권모(41)씨의 택시를들이받아 3중 추돌 사고를 일으킨 뒤 달아났다.
사고차량 운전자들에 따르면 2차로로 달리던 미군 승용차는 갑자기 1차로로 뛰어 들면서 앞서 달리던 택시를 들이 받았다. 또 이때문에 미군차를 뒤따라 달리던 박모(27)씨의 승용차도 미군차량과 충돌했다.경찰은 미군차량 번호를 추적한 결과 왜관 주둔 미군기지 소속임을 밝혀내고 미군 헌병대에 차량 소유자의 신병 인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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