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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우완 정통파 투수 정민태(32)가 현대 유니콘스로 복귀한다.
현대는 16일 정민태가 김용휘 현대 구단 사장과 만나 연봉 5억원에 복귀하는데 합의, 내년 시즌부터 국내에서 뛰게 됐다고 밝혔다.
정민태는 요미우리와 1년간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지만 올 시즌 중간계투로 17경기에 나와 1패, 방어율 6.41을 기록하는 등 부진했던데다 코칭 스태프와의 불화 때문에 국내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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