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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던 주부 금품 뺏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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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찰서는 18일 길가던 주부를 마구 때린 뒤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회사원 임모(30.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씨는 17일 밤 10시쯤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낙동강 인도교량 위에서 강건너 집으로 가던 주부 ㅈ(30)씨를 마구 때리고 현금 8만3천원과 신용카드 2매를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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