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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근 경북지사 내년사업 기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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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의 체험 공무원 채용과 세계족보대회, 신라타워건립, 낙동강 자전거 투어로드 조성, 청소년 또래 도우미 육성...'.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 3기가 본격 시작되는 내년 환태평양시대를 맞아 '한국을 선도하는 경북'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춰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청년 실업자 대책으로 50명의 체험 공무원제가 처음 도입되고 600명의 인터넷 선생님을 비롯, 명예통역 안내원 등 모두 2천600명의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가지게 될 전망이다.

또 30만명이 공공근로 사업에 참여하고 947명의 저소득층 주민들이 고용촉진 훈련을 받게 된다. 근로자자녀 장학 등을 위한 기금 30억원도 조성된다.경주의 상징 조형물이 될 '신라타워' 건립의 첫 삽질이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이뤄지고 일본과 중국 등 6, 7개국이 참가하는 '세계족보대회'도 첫선을 보인다.

낙동강변 70km에 자전거와 산보 등을 위한 '낙동강 투어로드(Tour Road)' 조성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활동을 돕기 위한 도내 70개학교 1천100명의 학생들로 이뤄지는 '청소년 또래 도우미'가 선보이고 학생 창작의욕 고취를 위한 학생영상제도 개최된다.

남녀평등을 위해서는 '살림·명절·육아·회식·자녀교육문화' 등 5대 생활문화 개선운동이 펼쳐진다. 농촌 정보화를 위해 21군데의 정보화 시범마을이 조성되고 '1가정 1PC 1홈페이지'가 추진되고 1만명에 대한 정보화교육이 이뤄진다.

농업의 벤처화를 위해 33억원을 들여 벤처농업 20개소를 육성하고 까다로운 소비자 입맛에 맞추려 고품질 쌀 재배비율을 90% 이상으로 늘려 '주문형' 쌀 생산기반을 확대키로 했다.

농업 전문화를 위해 400명의 후계농업인을 뽑고 260명에게는 최고농업 경영자 또는 학사과정의 위탁교육 기회가 주어진다. PC 800대를 농어촌에 반값 공급하고 1만400명의 농어업인 정보화교육도 실시된다. 농촌의 소득원 개발을 위해 6억원으로 3개마을이 녹색체험 마을로 조성된다.

전자상거래 기반확충을 위해 7천17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220개 수출관련 업체에 대해 '경북 전자무역 네트워크'를 만들어 관리키로 했다. 감포 관관당지와 영주 풍기온천 및 봉화 문수산 스키장 개발 등에 대한 민자유치 사업도 추진된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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