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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농산물 해외수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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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지역에서 생산된 꿀사과를 비롯한 청정농산물의 해외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농산물 뿐만 아니라 고춧가루, 불로주 등 가공식품들도 수출의 첨병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개화기 늦서리 피해 및 집중호우, 태풍으로 사과 품질이 떨어지고 생산량도 20%가량 줄어든 반면 수출 물량은 크게 늘어났다.

이 때문에 산지 사과가격이 지난해보다 25~35% 가량 올라 1kg당 700원~3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원~2천원이 오른 가격에 수출되고 있다.

군청 심충환 유통관리담당은 청송지역 사과 수출은 12월 중순까지 5천여t이 대만으로 수출됐고 이는 지난해 청송지역 수출물량 1천600t을 이미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승옥(61.현서 청송농산)씨는 "내년 1월15일부터 청송꿀사과 무대 3천t(72억원 상당)을 대만 바이어와 직거래 계약한 상태"라고 했다.

수출단가도 유대(봉지 씌운 사과)의 경우 1㎏당 1천200천~3천400원선, 무대는 ㎏당 1천100원~2천400원선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65%, 50% 가까이 올랐다.

청송 현동배작목반 조규수(66)씨도 경북통상을 통해 청송 황금배 50여t(6천여만원)을 대만, 태국, 프랑스, 하와이 등지로 수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청송 고춧가루는 맛이 담백하여 식욕촉진제로서 효능이 탁월해 일본 후생성의 엄격한 품질 검사에서 우수품질로 인정받은 상태이다.

색도 30~33°의 완숙고추만을 수확해 먼지, 잔류농약 등을 제거하고 금속 및 비금속을 완전하게 처리한 무공해 청정 고춧가루 120여t(12억원 상당)이 일본으로 수출돼 일본 여성들에게 다이어트 식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청송지역 천연탄산약수로 빚은 불로주와 주왕산벌꿀도 연간 5천500여만원어치가 수출되고 있다.

군청 박익환 관광경제과장은 "내년부터 가공업체의 해외박람회 참가 등 적극 지원, 수출업체에 대해 포장재비.컨테이너 운송료 등 수출 장려금 지원을 확대, 해외시장 개척에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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