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대명동의 한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이다. 26일 우리 시설에 느닷없이 경찰 한명이 와서 "금방 차 타고 온 사람 있느냐"고 물었다.
우리 시설 회원 중에는 자가운전자가 없다고 거듭 얘기했으나 그 경찰관은 프로그램실까지 들어와 한 회원을 지목하면서 "저 안경 낀 사람 올라가는 거 봤는데"라고 계속 말하는 것이었다. 그러다 그 경찰관은 무전을 받고는 밖으로 나갔다.
조금 후 그 경찰관은 자신이 찾던 근처에서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은 다른 건물에서 나온 듯했다. 내가 경찰관에게 강하게 항의를 하였으나 그 경찰관은 "잘못 본 것 같다"는 말만 할 뿐 조금 전에 죄인인 양 지목한 우리 시설 회원에게는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
경찰관들이 법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무고한 시민을 죄인으로 몰고가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박선경(인터넷 투고)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최민희 딸 "작년 결혼했다" 스스로 페북 표시
김민웅 "北, 세계정세의 게임 체인저"…주진우 "金, 보수 살릴 게임 체인저"
이진숙 "머리 감을 시간도 없다던 최민희…헤어스타일리스트 뺨칠 실력"
"이재명의 승리" "역사적 업적"…관세협상 타결에 與 칭찬세례
장예찬 "강유정 포르쉐가 장동혁 시골집보다 비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