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쌀 재고가 내년에 크게 줄어들 것으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26일 전망했다.FAO는 세계의 쌀 재고가 2002-2003 수확연도 말 약 1억250만t으로 전 수확연도에 비해 2천300만t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기록적인 감소의 하나로 중국, 인도 및 태국의 나쁜 날씨로 작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쌀을 포함한 세계의 양곡 재고도 같은 기간에 역시 감소돼 1억1천만t, 19% 줄어든 4억6천600만t에 그칠 것으로 FAO는 전망했다.FAO는 쌀 생산도 올해 줄어들 전망이라면서 아시아의 경우 5억3천80만t으로 지난해의 5억4천320만t에 못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세계의 쌀 생산도 지난해 5억9천750만t이던 것이 올해는 5억8천420만t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FAO는 그러나 내년말께 세계 쌀 재고가 다시 늘어날지 모른다면서 세계 최대 쌀수출국인 태국이 내년에 기록적인 750만t을 다시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태국의 쌀 수출은 지난해 750만t이었으나 올해는 700만t에 그칠 전망이다.주요 쌀 수출국인 베트남 역시 쌀 수출이 올해 320만t에서 내년에는 390만t으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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