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사장 이길영)는 2003년 10대 기획을 발표했다.
2002년에 이어 '아름다운 대구 경북을 만듭시다'를 방송주제로 한 올해 10대기획은 대구경북의 다양한 이슈를 담고 있다.
TBC는 우선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치르면서 성화봉송중계, 대회 준비 점검, 일본·북경의 개최경험 노하우 탐구, U-대회 후 성과와 과제를 짚어본다.
또 8월 중순부터 10월까지 계속되는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의 주관방송사로 선정돼, 전 행사를 중계할 예정이다.
경북의 오늘을 진단하는 특별기획을 마련, 경북을 3개 권역별로 묶어 '북부권-유교 문화권 개발', '동부권-물류 신도시의 꿈', '중부권-새도약, 구미의 힘'등을 세 차례 방송한다.
또 FTA 타결 현황과 농도 경북농촌 살리기 방안 2부작을 마련해 캠페인과 함께 내보낸다.
1부 'FTA 협정, 위기가 기회다'와 2부 '선진농업국의 선택과 대응방안'을 화면에 담을 예정.
또 '독도'에 대한 입체탐구를 실시해 독도와 주변 환경 생태를 탐구하는 프로그램 제작도 10대 기획 안에 포함된다.
독도의 지정학적 의미와 인문학적 특징 등을 짚어본다.
대구경북의 미래산업을 집중 진단하는 기획도 계획 중이다.
섬유도시의 발전 가능성을 되짚어보고 대구가 새롭게 추진중인 '포스트 밀라노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방안을 점검한다.
이를 위해서 한방 바이오 밸리와 e밸리, 테크노 파크 등의 가능성을 점검하고 IT 강국 핀란드를 방문해 미래산업의 단면을 엿본다.
그 외에 TBC 10대 기획은 '대구 FC 프로축구단 창단 및 활성화 지원', 무료 개안수술, 음악콩쿠르를 비롯한 연중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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