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초쯤부터 풀려
대구.경북의 아침 기온이 2일 이번 겨울 들어 가장 크게 떨어졌다.
또 3일엔 곳에 따라 눈이나 비가 내리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2일 아침기온은 대구가 -7.6℃로 예년보다 3.2℃ 낮았고, 봉화 -16℃, 의성 -14.2℃, 영주 -12.9℃, 안동 -12.2℃ 등 경북 대부분 지역도 예년보다 3~7℃ 낮은 분포를 보였다.
기상대 관계자는 "북서쪽 찬 대륙 고기압이 한반도로 들어오는데다 맑은 날씨로 인한 강한 복사냉각 효과때문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며, "3일에는 곳에 따라 눈비가 내리고 체감온도가 더 떨어지는 등 추위가 3, 4일간 지속되다 7일쯤부터 점차 회복되겠다"고 내다봤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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