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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쓰레기대책 약속 어겼다 성주 삼산주민들 매립장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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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째 반입 전면중단

성주군이 신년 벽두부터 쓰레기 문제로 주민들과 대치하면서도 대책마련을 제때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주군 성주읍 삼산리 주민들이 지난달 28일부터 마을입구에 설치된 성주군 쓰레기매립장 진입도로를 승용차와 트럭 등으로 막아 새해 들어 2일 현재까지 해결책 마련이 안돼 6일째 쓰레기 반입이 중단되고 있는 것.

마을 주민들은 "현재 사용중인 간이쓰레기 매립장을 설치할 당시 2002년말까지 매립장 사용을 약속해 놓고 군이 일방적으로 약속을 어기고 2년 동안 연장 계약을 했다"며 반대추진위를 구성, 쓰레기 수거차량의 진입을 막고 있다.

그러나 성주군은 "쓰레기 반입이 계속 지체될 경우 악취발생과 침출수 누수 등으로 주민불편이 예상되고 마땅히 쓰레기를 버릴 다른 장소도 없다"면서 별다른 대책마련을 못하고 주민들을 설득중이나 여전히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현재 성주군 10개 읍.면에서 하루 발생하는 쓰레기는 24t이지만 군내 쓰레기매립장은 이곳 뿐이어서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성주.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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