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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예비신입생 맞이 행사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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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대학들이 수시모집을 통해 입학이 확정된 예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고교생활을 사실상 마친 수험생들이 입학하기 전까지 시간을 알차게 보내 대학생으로서 자질을 미리 쌓게 하고 애교심도 갖게 하자는 취지다.

경북대는 수시모집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일부터 2개월 과정으로 영어회화 강좌를 개설한다. 교내 어학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1단계부터 12단계까지 자신의 실력에 맞는 단계를 선택, 반별로 20명씩 수강하게 된다.

경북대는 이와 함께 영어 합숙프로그램 'KELP'를 6주간 운영한다. 교내 기숙사에서 원어민 교수 등 외국인과 함께 지내면서 회화, 듣기 등을 집중공부하며 예비 신입생 10여명이 참가를 신청해둔 상태다.

계명대는 수시모집 합격자들에게 도서관을 개방, 효과적으로 대학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대학측은 이를 위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도서관 이용자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임시 도서대출증을 발급해주기로 했다.

또 경일대는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예비 대학'을 열어 학과 설명회.학교 투어 및 선후배.교수와의 만남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경일대 김진호 입학본부장은 "이미 입학이 확정된 수험생들은 별다른 생활지도 없이 무료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다"며 "대학마다 실시하는 맛보기프로그램을 통해 알찬 대학생활을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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