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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색안료·원근법 새지평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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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그림속 모델의 수수께끼 같은 표정 만큼이나 가장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켜온 것도 찾아보기 힘들다.

'미소냐, 찡그린 표정이냐', '정부인가, 자화상인가' 등등….

불세출의 걸작이 된 것은 그당시에는 처음 보는 혁신적인 기법 때문이었다.

다빈치 자신이 독창적으로 연구한 새로운 안료가 사용됐고, 독창적인 원근법과 윤곽선을 부드럽게 하는 스푸마토라는 새로운 기술이 선보였다.

그럼에도 그의 위대한 업적은 살아 숨쉬는 듯한 생생한 인물을 그려냈다는 점일 것이다.

모나리자의 원화 뿐만 아니라, 이를 모방하거나 훼손한 그림 몇점도 서양미술사에 걸작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기록돼 있다.

1919년 마르셀 뒤샹이 싸구려 복제화에 턱에 수염을 그리고 'LHOOQ'(그녀는 끝내주는 엉덩이를 가지고 있다)라고 갈겨쓴 작품 '레디 메이드'는 기존의 미술개념을 깨부순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된다.

또 1963년 미국의 팝아트작가 앤디 워홀의 작품 '모나리자, 서른이 하나보다 낫다'는 대량복제, 상품화, 의미없는 전통 등의 현대적 메시지를 던져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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