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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새해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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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거래일인 2일(현지시각)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3%대의 동반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3.69%(49.34포인트) 오른 1천384.85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3.19%(265.89포인트) 상승한 8천607.52를, S&P500지수는 3.32%(29.21포인트) 오른 909.03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그리 많지 않아 나스닥 12억8천만주, 뉴욕거래소 12억3천만주가 각각 거래됐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데다 제조업 지수가 지난해 8월 이래 처음으로 경기의 확장세를 시사하는 50 이상(54.7)을 나타냈고 UBS워버그가 이라크 전쟁이 주가에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낸 것 등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김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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